[온라인 AI 글쓰기 대회] 제 5회 대회 수상자 발표

​

제5회 온라인 AI 글쓰기 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150명 정도가 참여한 대회였습니다.

회차가 거듭할 수록 참여자가 점점 늘고 있네요!

​

이번 대회는

'이성과의 친구 관계','시작과 끝', '반려시대', '결핍', '브레인스토밍'의

이렇게 5개의 주제에 따라 프롬프트를 이어 쓰는 대회였습니다.

​

 

​

인기 주제는 "시작과 끝"이었네요!

그 뒤로 "반려 시대"와 "이성과의 친구 관계"가 많이 쓰인 주제였습니다.

---

자, 그럼 이번 대회의 수상자들을 만나 볼까요?

​

수상자에게는 한국텍스트언어학회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도서문화상품권(5만원 권)을 제공해드립니다.

​

 

 

​

스피드 상(1명)

가장 먼저 90점 이상의 글​을 제출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김정아 (이목중학교 2학년)

"반려 시대의 보유세 찬반" / 90.9점 / 11월 7일 오전 9시 9분 제출

​

​

정아님은 "반려 시대"를 주제로, 2020년 정부의 2022년부터 '반려동물 보유세'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의 글을 작성해 주었습니다.

정아님은 "반려동물 보유세"의 찬반 의견을 각각 정리하여 글을 작성해 주었는데요. 찬성측의 입장으로 "반려동물 보유세"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들을 조사하고, 이들 나라가 이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반대측 입장으로는 세금 징수의 부담으로 유기 동물이 늘어날 수 있고, 불법적인 일들이 일어날 것임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정리해 주었습니다.

몇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내용에 '반려동물'과 '애완동물'이라는 단어가 혼용되고 있었다는 것과 마지막 문단의 완결성에서요! 하나의 글에 드러나는 용어를 통일해서 정리하지 않으면, 독자가 글을 이해하는데 혼동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문단에는 새로운 정보를 제시하기보다는 나의 의견을 확고히하기 위해 앞의 내용을 정리하거나 반복함으로써 강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빠른 속도로, 높은 점수를 낸 정아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

 

 

​

키위 상(3명)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세 명의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1위 - 정보민(상록초등학교 6학년)

"시작과 끝 중에서 시작이 더 중요하다" / 97.8점

​

보민님은 이번 대회의 최고점을 득점했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의 실력이라기에 믿기지 않는, 놀라운 실력입니다!✨

'시작과 끝 중에서 시작이 더 중요하다'는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험생'의 예시와 '이어달리기'의 비유를 사용했습니다. 이 방법으로 시작의 중요성을 구체화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 글을 완성했네요.

​

 

​

​

2위 - 박성현 (고등학교 3학년)

"시작과 끝 그 사이" / 96.0점

​

시작-중간-끝을 모두 강조한 성현님의 의견이 흥미로웠습니다. ​성현님은 좋은 끝을 내기 위해, 매끄러운 중간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따러서 매끄러운 과정을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죠.

제시한 방법들 모두 매우 실용적인 조언들이었고,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등으로 각 문단을 시작해서 구조화된 글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다만, 비슷한 문장 구조를 반복하고 있어 문장 점수가 낮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각 문단에 구체적인 예시나 사례를 추가한다면 독자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종합적으로 성현님의 글은 주제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명확한 전달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은 변화를 준다면, 글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

3위 - 유연아(본오중학교 3학년)

"'시작과 끝'에 대한 자신의 생각" / 95.8점​

​

연아님도 주제 중 "시작과 끝"을 골라 글을 작성해 주었는데요, '마무리의 중요성'에 대해 잘 작성해 주었습니다.

연아님의 글은 매우 논리적인 글을 완성하면서도, '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와 함께 '시험 준비 사례'를 예시를 제시했습니다. 또래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다만, 서론 부분의 풍부성이 약간 아쉽습니다. 서론 부분에 시작과 끝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계기라든지,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배경이라든지를 설명했다면 보다 독자가 몰입하기 쉬운 글이 완성되었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이 글은 마무리의 중요성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어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

​​

​

​퍼펙트 상(3명)

글의 아이디어, 구성, 문장, 표현, 어휘, 문법의 ​6가지 지표가 모두 A 혹은 A+등급​인 글을 제출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퍼펙트 상은 글평가 AI 키위가 평가하는 6가지 지표가 모두 A등급 혹은 A+등급을 가리킬 때 받을 수 있는 상입니다.

​

꽉찬 레이더차트의 모습이 정말 멋있지 않나요?

자신의 생각을 담으면서, 형식적으로도 완벽한 글을 완성한 분에게 이 상을 드리고 있어요.​

말 그대로 "퍼펙트 상"입니다.

​

 

 

 

​

1. 양준서(초등학교 5학년)

"반려 시대의 좋은 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

문법 : A+ | 어휘 : A | 표현 : A | 문장 : A | 조직 : A+ | 주제 : A

​

준서님은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한 긍정적 및 부정적 결과에 대해 밝히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해 정의하고, 반려인구가 늘어난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러면서도 유기동물 또한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제시하려 합니다. 이때 반려인구의 수치와 유기동물의 통계 자료를 사용해서 내용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어 더욱 탄탄한 내용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 자료의 출처를 적어줬다면 근거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겠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반려동물'과 '애완동물'이라는 단어를 혼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글에 드러나는 용어를 통일해서 정리하지 않으면, 독자가 글을 이해하는데 혼동을 줄 수 있습니다.

​

​

 

2. 최민정 (새론중학교 2학년)

"'시작과 끝'에 대한 자신의 생각"

문법 : A+ | 어휘 : A | 표현 : A | 문장 : A | 조직 : A | 주제 : A+

​

민정님의 글은 다른 학생들의 글보다 힘있고 당당한 문체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독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어넣는 데 효과적인 어조를 사용하고 있어 읽는 내내 기분 좋은 기운을 받는 글이었습니다. 내용 또한 시작, 과정, 끝의 각 단계에서 해야하는 조언들을 담고 있어,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글이며 읽는 독자가 민정님의 주장대로 실천할 수 있는 완성된 글입니다.​

​

 

​

3. 이유나 (서울동자초등학교 3학년)

"가장 빛나는 순간"

문법 : A+ | 어휘 : A | 표현 : A+ | 문장 : A | 조직 : A | 주제 : A+

​

유나님이 지은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어떤 내용의 글일지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제목을 아름답게 잘 지었다는 것이죠!

유나님의 '가장 빛나는 순간'은 용감하 시작과 함께 과정을 견뎌낸 '마지막 순간'이었습니다. 이 마지막 순간을 "가장 멋진 행복의 맛을 먹은 시간"이라고 비유한 부분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대회의 글 중 가장 비유적 표현을 깊이 있게 쓴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순간 스스로를 향해 '잘했어. 수고했어. 다음에도 더 잘할 수 있어. 난 멋진 사람이니까.'라고 말하는 유나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기특하고 멋집니다.

​

​

 

 

​올플상(3명)

글의 아이디어, 구성, 문장, 표현, 어휘, 문법의 ​6가지 지표가 모두 +등급​인 글을 제출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모든 지표에 +등급을 받은 분들께 드리는 올플상은,

더 좋은 글을 만들 수 있는 원석같은 능력을 갖추신 분들입니다.​

​

1. 성은유 (거제여자중학교 3학년)

"반려세상에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문법 : A+ | 어휘 : B+ | 표현 : B+ | 문장 : B+ | 조직 : B+ | 주제 : A+

​

은유님의 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현상과 그로 인한 사회적, 정서적 영향에 대해 상세하고 통찰력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의 책임감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균형 있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2020년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반려동물 가구 조사 결과>, 제프리 마송의 <우리 개가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의 통계, 2014년 1월 1일부터 동물보호법 등의 다양한 자료를 사용해서 글을 풍부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3411자의 긴 글을 작성해서 제출해주셨는데요, 문단 간의 분량은 서로 비슷해서 정보의 균형을 맞추었지만 긴 문단은 가독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에 문단을 좀더 세분화해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문단에는 3~8개의 문장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

2. 정채은(성일정보고등학교 3학년)

"복잡한 관계"

문법 : B+ | 어휘 : B+ | 표현 : C+ | 문장 : B+ | 조직 : D+ | 주제 : C+

​

채은님은 우정의 여러 측면과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며, 이성 간에는 친구사이가 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 간의 우정에 대한 복잡한 문제를 개인적인 시각에서 잘 다루고 있어, 생각해보지 못했던 측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내용이 나뉘는 부분에서 문단을 나누고 있지 않습니다. 채은님의 글에는 '첫째', '둘째', '셋째'로 글을 시작한 부분도 있어, 이를 본론 3문단으로 삼고, '~저는 이성과 우정을 쌓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의 문장에서부터 결론 문단으로 삼아, 전체 글을 총 5개의 문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문단을 잘 나누어주어야, 독자가 구조적으로 글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내용을 나누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문장의 종결어미가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와 '~요.'로 끝나는 문장이 섞여 있습니다. 채은님은 아래 게시물에서 격식체와 비격식체에 따른 종결어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twoblockai/223267261139

[글쓰기 학습지] 개성과 표현 Level 1- ① 상황에 맞게 표현해요

 

 

 

​

3. 허인녕 (김해대청고등학교 3학년)

"끝"

문법 : A+ | 어휘 : B+ | 표현 : A+ | 문장 : B+ | 조직 : B+ | 주제 : A+

​

인녕님은 일에 임하는 올바른 태도에 대해 성찰적으로 탐구하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특히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성실함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독자에게 동기 부여와 자기 성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녕님은 "그럼 이제 좋은 끝을 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포기는 배추 셀 때나 하는 말도 있지 않은가?", "맡은 일을 다하지만 언제나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차 있다면 성실하다고 볼 수 있을까?" 등의 의문문을 사용해서 독자의 흥미를 끄는 문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4번째 문단은 3번째 문단과 연결되는 부분이어서, 이를 하나의 문단으로 합치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글을 통해 인녕님의 멋진 가치관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

---

​

모두들 축하드립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더욱 멋진 생각과 표현들이

드러난 글들일 만날 수 있어 기쁩니다!

​

​

제6회 대회는

12월 5일(화) ~ 12월 20(수)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또 어떤 주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12월 4일, 공개됩니다.

​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

단체에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선택해서 "쌍둥이 대회"를 개최해보실 수 있습니다.

학급 단위, 학년 단위, 학교 단위 모두 가능합니다.

​

https://blog.naver.com/twoblockai/223252637799

[온라인AI 글쓰기 대회] 쌍둥이 대회 안내

 

단, 6회 대회의 쌍둥이 대회를 개최하고 싶으시다면 12/4까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세요!

​​

문의사항은 support@twoblockai.com 혹은 02-6677-0300 으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