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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 글 평가, 키위티
[글쓰기 수업] 중등 1학년 글을 첨삭해 봤어요 - 논리적으로 글 쓰는 법 본문
안녕하세요.
키위티 으쓱쌤입니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쓴
'청소년 팬덤 활동의 부정적 영향'이라는 글이에요.
이 글을 보니 선생님도 학창시절 좋아했던 연예인이 생각나네요.
여러분도 팬심으로 무언갈 좋아해 본 적 있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답할 거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청소년 팬덤 활동이라는 주제가
굉장히 인상적으로 느껴지네요.
청소년인 글쓴이가
'청소년 팬덤 활동'이라는 주제로 글 쓴 것도 매우 흥미로워요.
평소 자주 접했을 익숙한 문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쓴 글이니까요.
어떤 관점으로 해당 문제를 바라봤을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이렇게 평소 접할 수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글로 쓰는 건
정말 멋진 일인 거 같아요!
자 그럼, 우리 함께 읽어볼까요?
으쓱쌤이랑 글의 구조부터 분석해 볼까요?
글의 구조가 한 눈에 보이는 명확한 글이네요!
주장 : 청소년 팬덤 활동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근거 : (1) 학업 소홀 문제
(2) 용돈 관리 문제
(3) 도덕적 가치 문제
결론 : 바람직한 팬덤 활동을 하려면
자신을 사랑하고 분수를 지키는 것이 먼저다.
청소년 팬덤 활동으로 생기는
학업 소홀/ 용돈 관리/ 도덕적 가치
이렇게 세가지 문제점에 대해 말하고 있네요.
그럼 으쓱쌤과 함께
한 문단씩 자세히 확인해 봅시다!
으쓱쌤의 첨삭 꿀팁 ①
중심 소재의 범위를 명확하게 설정한 뒤 글을 작성한다.
글 시작부분에서 단어의 어원을 통해
팬덤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어요.
“팬덤이란,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나 무리를 뜻한다”
근데 표현이 틀린 부분이 보이네요.
어떤 부분일까요?
팬덤은 세력을 뜻하는 '-dom'이라는 말이 합쳐진 것처럼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팬들이 모인 집단이나 무리를 의미해요.
즉, 팬 개인이 아닌 집단을 일컫는 말이죠.
그리고 이 글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해 볼 부분이 있어요.
바로 중심 소재인 '팬덤'의 범위입니다.
논설문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 팬덤 활동을
주제로 글을 쓰고 싶다면
팬 활동/ 팬덤 활동을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중심 소재인 팬덤의 범위도 설정해야 해요.
팬덤을 범주화 한다고 하면
연령별/대상별/성별 등으로 다양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범주
|
팬덤
|
|
연령별
|
10대, 20대, 30대 …
|
|
대상별
|
아이돌, 배우, 트로트, 뮤지컬, 애니 …
|
그런데 이 글을 쭉 읽어보면
10대 아이돌 팬덤에 대한 글인 것 같아요.
글의 시작부분에서 팬덤을
특정 인물이나 분야를 좋아하는 무리라고 표현한 것처럼
팬덤의 범위는 매우 크기 때문에
이렇게 아이돌 팬덤 위주로 말할 거라면
범위를 꼭 정해줘야만 합니다.
즉, 아이돌을 좋아하는 청소년 팬덤을
대상으로 쓴 글이라는 것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적어줘야 한다는 말이에요.
물론 "팬덤 활동에 빠져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 청소년의 비중이 크다"에서
청소년 팬덤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표현한다면 정말 청소년의 비중이 높은가?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어요.
청소년의 비중이 높다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수치를 제시할 수 없다면
뒤에 이어지는 내용과 합쳐질 수 있도록
"최근 아이돌 팬덤 활동에 빠진 청소년들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의식을 더 강조할 수 있으니까요.
첫 번째 근거는 바로 학업 소홀 문제네요.
과도한 팬덤 활동이 학교생활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하고 있어요.
글의 핵심어는 바로 팬이 아닌
팬덤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잊지 말아야해요.
팬덤 활동이 주제이므로
그냥 어떤 대상을 좋아하는 마음이 아닌
집단, 무리로 팬심을 가지게 될 때의
부작용이 내용 안에 들어가야
더 탄탄한 글이 될 거예요.
어떤 연예인을 좋아해서
학업에 집중을 못한다라고 적으면
사회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개인의 문제가 되겠죠.
그러나 그 말을 하기 전에
청소년 학생들은 가족보다 또래, 친구 집단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팬덤 안에서 사람들을 만나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외되지 않기 위해
좋아하는 연예인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한다.
이런 방식으로 팬덤의 문제점을
추가적으로 서술한다면
조금 더 논리적인 글이 될 거예요.
으쓱쌤의 첨삭 꿀팁 ②
객관적 자료를 사용하여 신뢰성을 높인다.
두 번째 근거는 용돈 관리 문제예요.
그런데 이 문단은 전체적으로
객관성에 문제가 있어요.
논설문은 독자를 설득하는 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쓴이의 감정적인 표현을 지양하고
최대한 객관적, 논리적으로 적어야 하죠.
우선 조공이라는 단어의 문제점을 짚어볼게요.
이 단어에 '자기의 분수에 지나친'이라는 의미가 없는데
글쓴이 마음대로 단어에 가치 판단을 더하면
감정적인 글이 되고 글의 신뢰성은 떨어진답니다.
또한 "청소년들은 콘서트나 팬 사인회 참석, 굿즈 구입 등
연예인을 위해 소비하는 활동이 60%이상이다"
이 구체적인 수치가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 인용한 말이 아니라면
글의 신뢰도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다면
"팬덤 활동에 빠진 청소년들은
주로 콘서트, 팬 사인회 참석, 굿즈 구입으로 많은 소비를 한다."
이런 방식으로 바꿔 적는 것이 좋아요.
몇 퍼센트처럼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할 때는
꼭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사실만 적어야 한다는 거
절대 잊지마세요~!
으쓱쌤의 첨삭 꿀팁 ③
주제와 관련된 내용만 서술한다.
마지막 근거는 도덕적 가치 문제예요.
연예인을 좋아하는 마음이 앞서
그 사람이 어떤 잘못을 해도 이해해주려는
문제점에 대해서 말하고 있네요.
그런데 이 문장을 한 번 봐볼까요?
"무조건적으로 감쌀 경우,
잘못을 성찰하고 반성할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건 학생들이 아닌 연예인에게 나타날 문제점이므로
글의 주제인 청소년을 중심으로 서술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써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청소년기는 새로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이므로
대상의 잘못된 가치관이나 신념을 모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청소년을 중심으로 생각해본다면
문장이 좀 더 매끄럽게 연결될 거예요.
결론은 앞에서 주장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제시하거나 강조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리고 바람직한 청소년 팬덤 활동하려면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해야 한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지가 않네요.
갑자기 왜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걸까요?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되는 부분이라
이 부분을 좀 더 매끄럽게 연결해주세요~
으쓱쌤이라면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이야기 보다는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 좋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좀 더 적을 것 같아요!
바람직한 청소년 팬덤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이 가상의 선은 타인과의 관계가 아닌
나의 일상을 기준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이런식으로 하나의 방법 키워드를 찾아
어떻게 해야 바람직한 팬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조금 더 풀어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논리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문장 간, 문단 간 사이의 문맥이 일치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일관된 입장, 흐름으로
글을 작성해야만 글에 짜임새가 생기거든요.
논리적이지 못한 글은 비약이 됩니다.
그러니 글을 쓰면서도 항상 주제에 대해 잊지 않고
주제에서 벗어난 문장이 아닌지 생각해 보도록 해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으쓱 쌤의 첨삭 결과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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