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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 글 평가, 키위티
[글쓰기 수업] 초등 6학년 글을 첨삭해봤어요 - 중심 내용(아이디어)가 잘 드러나게 글 쓰기 본문
안녕하세요.
키위티 으쓱쌤입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쓴 글을 함께 이야기해 보아요!
'자신의 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하자'라는 제목의 글이에요.
어떤 방법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보기만 해도 궁금해져서 얼른 읽어보고 싶네요!
사회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만드는
모든 형태의 집단 체계를 폭넓게 부르는 단어예요.
작게는 가정이 될 수도 있고, 크게는 국가나 세계 단위가 될 수 있는 말이죠.
자 그럼, 멋진 꿈을 가진 학생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하고자 했는지 우리 함께 읽어볼까요?
글의 주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선 글의 핵심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글쓴이가 반복해서 사용하는 단어를 찾으면 어떤 내용의 글인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죠!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어들은
글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마련이거든요!
핵심어를 찾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빠르게 눈으로 훑으면서 반복되는 단어가 있는지 쓱 찾으면 되거든요
.
.
음 사회, 기여, 선생님, 가치, 행복 이 주로 쓰인 글이네요.
다섯 개의 핵심어를 보니까
어떤 흐름으로 글이 전개될지,
그리고 어떤 내용을 중점적으로 읽어야 할지 조금 감이 오는 거 같은데요.
혹시 여러분도 그렇나요?
.
.
아직은 잘 모르겠다구요? 괜찮아요~
앞으로 으쓱쌤과 함께 많은 글을 읽어보면서 연습한다면
핵심어 만으로도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럼 으쓱쌤과 함께 한 문단씩 확인해 볼까요?
으쓱쌤의 첨삭 꿀팁 ①
자주 반복되는 단어는 비슷한 단어와 바꾸어도 되는지 확인한다!
단, 가장 중요한 핵심어는 반복해서 적어줘도 OK!
1문단 첨삭 내용
첫 문단은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가 중심 내용이네요.
그리고 중심 내용을 드러내기 위해서
글 앞에 의사, 소설가, 첨단 기술자의 예시를 들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첫 문단을 작성했네요!
다만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이 조금 아쉬워요.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문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일이지만,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피로감을 주어 읽는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거든요.
반복되는 단어를 바꾸어 볼까요?
'기여'는 '이바지, 공헌, 도움, 조력' 등으로
글에 가장 알맞은 단어를 선택해 조금씩 바꿔 써도 좋을 거 같아요.
또한 '여러 가지'라는 말도 한 문단 안에서 두 번 사용됐는데요.
각양각색이라는 단어가 '각각 다른 여러 가지 모양과 빛깔'이므로
'각양각색'이라는 말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사회'는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어기 때문에
'공동체, 세상'과 같은 단어로 바꾸지 않아도 괜찮아요.
으쓱쌤의 첨삭 꿀팁 ②
중심 내용이 정해졌다면, 그것과 관련된 생각들을 정리한다! (어울리지 않는 내용은 과감히 삭제하기)
그리고 그 생각들을 적절한 접속 표현을 활용해서 이어준다!
2문단 첨삭
두 번째 문단의 중심 내용은
'내가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은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해주고
미래 사회에 기여할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이다.'인 것 같아요!
그런데 문단의 중심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 문장들이 보여요.
아무래도 수학 교사를 꿈꾸게 된 이유가 많아서
어떤 것을 이유로 쓸지 생각을 정리하지 못한 같아요.
2문단에 나온 [수학 교사를 꿈꾸게 된 이유]는 총 세 가지입니다.
1.관련 드라마를 봐서
2.친구들 앞에서 수학 설명하는 것이 재밌어서
3.수학 선생님께 위로받아서
우선 1번의 드라마를 보고 교사가 되고 싶어졌다는 내용은
이어지는 뒤 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이므로 삭제하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으쓱쌤의 [고쳐요] 첨삭 확인)
그리고 2,3번 이유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되는데 "그 정도로 앞에 나가 설명하기를 좋아하고 잘한다.
담임쌤이 수학 담당이신데~"는 연결되지 못한 문장이에요.
① 다른 사람에게 수학 설명해 주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② 수학 선생님께 위로받은 적이 많아서
선생님을 꿈꾸게 되었다는 생각을 정리를 한 후에, 이 내용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줘야만 합니다.
만약 내용을 한 번에 연결하기 어렵다면, 문단을 나눠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내용을 연결할 때는 문맥에 맞는 접속 표현을 골라 사용하면
독자가 앞뒤 내용의 관계를 잘 파악할 수 있겠죠?
으쓱쌤이 불필요한 문장을 덜어내고
접속 표현도 더해서 이 문단을 고쳐볼게요!
나의 장래 희망은 수학 교사다. 담임 선생님께서 수학 담당이신데, 내가 힘들 때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위로를 받은 적이 많다. 심적인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나도 저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수학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다. 수학 수업 때마다 학습지를 풀고 앞에 나와 설명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꼭 손을 들어 나가 설명한다. 이렇게 친구들 앞에 나가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졌다. 단순히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 우리 담임 선생님처럼 진정한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해 주고 싶다. 그럼 그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기여할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우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이 되고싶은 이유(담임 선생님에게 위로 받은 경험) + 수학을 좋아하는 이유(수업시간의 경험) + 내가 되고 싶은 수학 선생님의 모습(앞의 두 경험을 엮어서)
으쓱쌤의 첨삭 꿀팁 ③
추상적이거나 일반적인 이야기가 나왔다면,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구체적인 예시나 경험을 밝히자!
3문단의 첨삭
세 번째 문단은
'꿈을 이루기 전에도 각자의 삶의 가치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네요.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으로 행복을 나눠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거라 하고 있어요.
그러나 앞 문단 내용과 연결되지 못한 채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만 반복해서 언급하다 보니
과연 이 문단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앞 문단에서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다는 꿈에 대한 내용을 적었으니
"아직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이런 도움을 줄 수 있다"란
구체적인 내용을 넣어 중심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보는 것 어떨까요?
으쓱쌤은 예시를 사용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더해 문단을 고쳐보았어요~
어른이 되기 전에도 각자의 삶의 가치를 나눔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난 살아가면서 얻는 가치 중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마음을 남들과 나눠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예를 들어 속상한 일을 겪은 친구를 보면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을 내밀어 그 친구가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아직 선생님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이렇게 우리가 당장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변 사람들을 돕는다면 더 괜찮은 사회가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으쓱쌤의 첨삭 꿀팁 ④
하나의 문단은 하나의 중심 내용으로 묶여야 합니다.
문단마다 하나의 핵심어를 가지도록 고쳐보세요. 핵심어들이 묶여 글의 주제가 되도록이요!
마지막 네 번째 문단은
'사회에 기여하는 일은 일시적이어서는 안된다.' 가 중심 내용이에요.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노력하고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하고 있어요.
4문단은 8개의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문장 별로 강조하는 단어들이 '꾸준함', '행복','도움'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이럴 때는 이 문단의 핵심어를 하나로 정해서
그 문장의 주제가 핵심어로 집중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나의 문단은 하나의 중심 내용을 가진다고 생각하세요.
중심 내용을 드러내는 단어도 하나로 정하세요. 이걸 문단의 핵심어라고 할 게요!
하나의 단어는 그대로 반복해서 쓰기보다는 다양하게 활용하거나
비슷한 단어로 살짝씩 바꿔가면서 쓰는 것이 좋아요!(으쓱쌤의 첨삭 꿀팁① 확인)
으쓱쌤은 '도움'이라는 단어를 포인트로 해서 문단을 고쳐보았어요.
그리고 이런 도움은 일시적인 행위로 끝나서는 안된다. 개개인의 꾸준한 노력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어려울 때 한 번씩 돕는 것은 쉽지만, 꾸준하게 도와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도움들이 삶의 태도가 된다면 각자의 어려움만 해결하는 사회가 아닌, 서로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사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 세상엔 혼자서 절대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 하나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마음보다는 '나 하나라도'하는 세상으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오늘은 6학년 친구의 글을 함께 살펴보면서,
중심 내용(아이디어)를 확실히 드러내는 방식을 중심으로
첨삭을 해보았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팁!
글을 하나 완성하기 위해서는
문단끼리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각각의 문단이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글의 중심 주제와 멀어지면 안 되거든요.
그러니 글을 쓸 때 전체 글의 내용을 잊지 않고
지금 쓰고 있는 내용이 앞 문단과 연결되는지 생각하면서 일관되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글을 수정할 때도 오늘 으쓱쌤이랑 함께 읽은 것처럼
각 문단의 중심 내용을 요약하고,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어떤 부분이 맥락에 맞지 않는지 금방 찾아낼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으쓱쌤의 첨삭 결과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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