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수업] 중등 1학년의 글을 첨삭해봤어요 - 자주 헷갈리는 문법 : 의존명사와 조사 구분하기(뿐, 만큼, 대로)

안녕하세요.

키위티 네로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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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쓴 글을 가지고 와 보았어요.

함께 살펴보며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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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은 <두근두근내 인생을 읽고>라는 글을 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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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은 2011년 창비에서 발행되었던 김애란 작가의 책이에요.

혹시 읽어 보신 분이 있을까요?

원인을 알 수 없는 조로병에 걸린 열일곱 소년 아름이의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에요.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던데, 아직 네로쌤은 영화까지는 보지 못했어요. 조만간 보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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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법에 집중하여 함께 첨삭해 보도록 하죠!

이번 글은 1문단에 해당하는 첨삭만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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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첨삭부터 함께 살펴보아요.

 

 

 

에구구, '뿐'을 어떻게 써야할 지 헷갈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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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 명사 '뿐'과 조사 '뿐'의 구분은 상당히 헷갈리는 문법 요소 중 하나이죠.

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이해하기 쉽도록, '뿐'을 적용한 다른 문장과 함께 설명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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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명사와 조사를 구분하는 방법!

: '뿐'과 '대로'와 '만큼'으로 알아보기

방법 ①

용언 + (띄어쓰기) + 의존 명사

의존 명사는 관형사형 용언의 수식을 받는 형태입니다. 관형사형 용언 다음에 오는 명사는 반드시 띄어 써야 하기 때문에, 의존 명사는 반드시 띄어서 써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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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열심히 할 뿐이야.

(용언의 관형사형 '할' + 의존 명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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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심히 한 만큼 잘했어.

(용언의 관형사형 '한' + 의존 명사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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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부한 대로만 하고 올게.

(용언의 관형사형 '한' + 의존 명사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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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과 비슷한 예시로 '만큼'과 '대로'의 예시도 들어 보았어요.

'만큼'과 '대로' 역시 '뿐'처럼 의존 명사와 조사가 구분되는 헷갈리는 단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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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②

체언 + 조사 (띄어쓰기 없음)

한편 조사는 문법적인 기능을 하거나 별도의 뜻을 더해 주거나 제한하는 역할을 합니다. 체언인 명사/대명사/수사 뒤에 바로 붙어서 써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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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너뿐이야.

(대명사 '너' + 조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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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 비밀만큼은 말해 줄 수 없어.

(명사 '비밀' + 조사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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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법대로 해결하자고.

(명사 '법' + 조사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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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구분이 조금 명확한가요?

용언, 즉 동사와 형용사가 활용된 것 뒤에 오는 '뿐'은 의존 명사로 띄어서 써야 하는 것이고요,

체언, 대명사 명사 수사 뒤에 오는 '뿐'은 조사로 붙여서 써야 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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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큼'과 '대로'도 마찬가지죠.

동사와 형용사가 활용된 것 뒤에 오는 '만큼'과 '대로'는 의존 명사로 띄어서 써야 하는 것이고요,

체언, 대명사 명사 수사 뒤에 오는 '만큼'과 '대로'는 조사로 붙여서 써야 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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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구분해서 잘 쓰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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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근두근 내 인생 읽고>라는

독후감 글을 함께 보면서 자주 헷갈리는

"의존명사와 조사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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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계속해서

1문단 두번째 첨삭인 "접사"에 대해 알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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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쌤의 첨삭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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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티첨삭] 230706_두근두근내인생을읽고(중1)_74.6.pdf

0.43MB

 

 

네로쌤이 사용한 첨삭툴은 키위티에요!

https://keewi-t.korea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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