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선생님] KWL 전략으로 문해력 키우는 법

여러분은 책 읽고 감상문 쓸 때 어려웠던 적 없나요?

아무리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독서 후에 글까지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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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담긴 내용이 많아

중심 내용이 뭐였는지 기억나지도 않고

어떤 것부터 써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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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읽을 때부터 다른 독서 방법을 사용하면

이후에 쓰기 활동도 훨씬 수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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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논술할 때 사용하면 좋을

새로운 독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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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쓰는 것은 한 번에 되지 않아요.

좋은 글을 많이 읽고 배경지식을 쌓아

짧은 글부터 천천히 시작해 사고를 넓혀가야만 하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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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연습에 딱 알맞은 방법이 있어요.

바로 KWL 독서 전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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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전략은 ogle(1986)이

학생들이 배경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읽기 수업 모형으로 개발한 건데요.

원래 "설명문에 대한 읽기 전략"으로 만들어진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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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이 아닌 논설문이나 이야기를 읽을 때

다른 장르의 특성을 고려해 확대, 변형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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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범주	적용 분야	적용모형
읽기 장르 확대	논설문 읽기	KWLA
	이야기 글 읽기	KWLE
영역의 확대	말하기 듣기	KPWL
	쓰기	KWWL
교과의 확대	탐구형 교과	kwPI
	표현형 교과	kwAI

이성영(2007), KWL 모형의 확대 적용 방안 개발 및 그 효과 검증 연구, 『한국초등국어교육』 3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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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KWL에서 파생된 많은 전략이 만들어졌지만

오늘은 그 근간이 되는 KWL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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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을 처음 들어 본 사람이라면

무슨 뜻일지 몰라 생소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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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youtu.be/nAr7F7iDY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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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L은

What I Know, What I Want to Know, What I Learned에서

Know, Want, Learned 각 단어의 첫 글자를 따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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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알고 있는 것

L 알고 싶은 것

W 알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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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텍스트를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읽기 전·후 활동을 세분화하여

알고 있는 것, 알고 싶은 것, 알게 된 것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글을 더 능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전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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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많은 독서 논술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해 독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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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부터 정리하며 읽자!" 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리하는 내용을 KWL에 맞게 정리하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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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KWL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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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하며 책 읽기

K : 알고 있는 것

What I Know

첫 번째 K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책 표지를 본다거나 주제에 대해 떠올리면서 본인이 이미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활성화시키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을 통해 '아는 것'을 범주화해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글을 읽으면서 주제와 관련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요.

W : 알고 싶은 것

What I Want to Know

두 번째 W는 알고 싶은 내용을 질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토대로 책의 주제 및 소재를 상상하고,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해 브레인스토밍하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을 통해 본인만의 질문을 능동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죠.

L : 알게 된 것

What I Learned

마지막으로 L은 읽기 중·후 활동으로 글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하며 내용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입니다.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을 받아들이고, 배경지식을 확충하는 과정 속에서 독해력과 인지 능력이 향상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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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개구리'를 주제로 한 글을 읽고 이렇게 KWL 활동을 수행한 외국의 사례에요!

각 영역의 맨 마지막 문장들만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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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youtu.be/nAr7F7iDY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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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것	알고 싶은 것	알게 된 것
초록색이다. 점프를 할 수 있다. 물속에 산다.	다른 색 개구리는 없나? 얼마나 멀리 뛸 수 있을까? 개구리들은 어디에서 살까?	갈색, 회색, 빨간색, 노란색 줄무늬 개구리가 있다. 자기 몸의 20배보다 더 뛸 수도 있다. 물 근처에 살지만 물속에서 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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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알고 있는 것에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학생이 책을 읽고 정보를 학습하면서 스스로 수정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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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경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지식을 쌓게 되고

내용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에서 독해력을 키울 수 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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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여기서 글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글의 표면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뜻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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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글 행간에 숨어있는 의미를 찾아내어

전체적인 맥락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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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글과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충분히 갖춰진 상태에서

꾸준한 독서를 통해 다양한 문장과 표현을 접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독서 전략을 통해

반복된 학습을 한다면 독해력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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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KWL 전략은 독서 전, 후 활동이 어우러져

독서라는 활동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짧은 문장 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활동하면서 생각과 내용을 요약해 적는 연습을 하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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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 쓰고 싶은 주제를 정해 글쓰기에 활용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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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 뒤에도 새로운 글을 쓰기 전에

아이디어를 얻을 방법도 함께 알려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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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키위티 리포트 마지막 장의 키위챗이에요.

평가받은 글로 쓰기 후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내가 쓴 글을 읽은 챗봇과 대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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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에서 본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QR코드를 찍으면 키위챗과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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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챗 화면 - '학교 급식의 채식화 반대'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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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챗을 통해 본인이 쓴 글을 읽고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거나 글을 한 번 더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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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의 채식화 반대에 대한

글을 쓴 학생이 키위챗과 대화하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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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KWL전략으로 글을 읽으며 정리하고,

짜임새있는 글을 쓴다음

평가를 받고, 키위챗과 대화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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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 - 읽는 중 - 읽은 후 - 쓰기 - 쓰기 후

탄탄한 독서 논술 프레임워크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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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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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무료) 결과 페이지 - 예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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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분석 하단의 "이 글을 읽은 키위챗과 대화하기"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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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wi

 

 

 

앞으로도 여러 가지 독서방법이나

읽기 자료에 대한 포스팅으로 만나요!